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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애향장학숙 건립기금 21억 쾌척

남원시민들의'통큰 모금'…1998건 성금 답지 내달 착공 보문동에 지상5층 규모 건립

▲ 서울 애향장학숙 조감도.
남원시민들이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에 큰 기둥을 세웠다.

 

남원시민들이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에 써달라며 21억2900여만원의 기금을 남원애향운동본부에 내놓았다. 모금에는 개인, 사회단체, 재외 향우(재경향우회, 재부산향우회, 재인천향우회, 재안산향우회 등), 독지가 등 총 1998건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 향우기업인 대상종합건설(대표 진재근)은 실시설계를, 건창기술단(대표 조태근)은 전기·소방·통신·감리를 무료로 맡았다.

 

시민들의 이 같은 정성에 힘입어 3월중에는 장학숙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애향운동본부와 남원시는 "시민의 힘으로 건립한다는 자긍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3월중에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벽돌 한장한장을 손수 쌓는다는 시민들의 정성이 장학숙 건립에 큰 힘이 됐다. 서울 애향장학숙이 건립되면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애향장학숙은 성북구 보문동 966㎡ 부지에 2인실 33개와 장애인실 1개 등 총 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및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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