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김제시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 하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병윤)은 지난 5∼6일 이틀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따뜻한 집 노인요양원, 김제노인복지센터, 하울, 요한의 집)을 방문, 라면 및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 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도 6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세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 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상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자유의 품안에서 인간답게 살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한민국으로 왔으나 일부 주민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 관심과 성원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 진봉의용소방대(대장 최규갑)는 6일 30여가구에 쌀 및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청하의용소방대(대장 양해진)도 관내 30여곳의 노인정을 방문,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 하고 위로 격려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소장 오재성)도 지난 5일 용지면 소재 애린양로원을 방문, '사랑愛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관원 직원들은 40여명의 입소 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호박죽을 대접한 후 생필품 및 상품권을 전달 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재성 소장은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한 호박죽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愛 나눔 행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관원 김제사무소는 2년 전 부터 수시로 애린양노원을 방문,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사랑 愛 나눔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