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계룡·함평마을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계룡·함평마을은 지난 1977년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주택개량과 마을정비를 실시했으나 당시 지적공부 정리가 안돼 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맞지 않아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았으며,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국비를 지원 받아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디지털 지적이라는 새로운 부동산종합공부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나 토지소유자 2/3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토지마다 면적이 증감되는 부분에 대한 청산문제가 있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김제=최대우기자 dwchoi5537@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은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로, 토지소유자협의회 등을 통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계룡김함평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를 실시, 약 16%에 달하는 지적불부합지를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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