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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 종합경영평가 전국 1위

자본잠식 딛고 최우량 '도약'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21일 산림조합중앙회 제51기 정기총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정읍산림조합에 따르면 사유림경영지도, 신용사업, 일반사업, 재무구조등 7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국1위 달성은 산림조합 창립 50년이래 전북도내에서는 처음 달성한 것으로 10여년전 정읍산림조합이 조합중 최하위권인 자본잠식 조합이었다는것을 감안하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1962년 창립이래 50년 역사와 일제시대강점기를 거치면서 황폐하고 불모지였던 지역 산림을 녹화하고 5000명의 조합원과 3300명의 준조합원이 함께 힘을 모아가고 있다.

 

이를토대로 전문 산림분야 기능인영림단의 양성으로 조림, 어린나무가꾸기, 숲가꾸기, 사방사업, 임도사업, 도시숲조성, 휴양림조성, 등산로정비, 산사태등 훼손지복구사업을 수행함으로서 '임지의 자원화', '산주의 소득증대', '산림의 공익가치 증진'등의 산림사업 분야에 힘쓰고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상호금융 및 임업정책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1시민 1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하며 정읍시민에게 3000본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우리고장에서 생산한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하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여기에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임업용기계 무료 A/S, 조합원 자녀에게 늘푸른장학금수여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영조합장은 "10여년전 30대 젊은 나이에 취임하여 조합의 자립기반 조성과 임업인의 지위향상에 노력하여 2003년부터 10년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지난해 임업발전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림에 대한 가치는 곧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평가하는 척도인 만큼 고객과 조합원들의 성원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산림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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