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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상수도사업소는 5일부터 7일까지 동충동, 향교동, 도통동, 왕정동 일부지역이 단수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상수관망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3일동안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에 작업이 이뤄진다.

이에따라 새벽시간대 해당지역(2556세대)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남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간을 새벽시간으로 정했다"면서 "해당지역의 가정 또는 아파트는 단수에 대비해 물을 미리 확보해야 할 것이며, 이후 정상급수 때 탁한 수돗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물을 충분히 배출한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