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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저소득층의 자녀(중·고)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남원시는 2012년말 현재 3억원의 저소득층 장학기금에서 비롯된 1000만원의 이자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고, 상반기 접수는 4일부터 12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특별장학생과 일반장학생을 선발할 것"이라며 "특별장학생에게는 30만원, 일반장학생에게는 2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고 말했다. 시는 전년도에 차상위계층 자녀에게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특별장학생 4명, 일반장학생 3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