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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16일부터 이틀간 축제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

▲ 지난해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찾은 어르신들이 고로쇠를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진안군

신비의 약수 고뢰쇠의 계절을 맞아 청정 고원(高原) 진안군에서 펼쳐지는 '제9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흥겨운 한마당으로 열린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과 칼륨 등이 풍부해 신경통과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미네랄 성분은 일반 생수보다 무려 4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고로쇠 축제에서는 진안고원의 주봉인 운장산(1126m)과 덕태산(1113m) 자락의 해발 600m이상 원시림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놀이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하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6일 10시 고로쇠 증산(增産)과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를 시작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 낮 12시부터 축제 참여자들에게 고로쇠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초청가수 공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인 17일에는 고로쇠 건강 체험걷기, 각설이 공연, 목공예 제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전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질 좋은 홍삼과 곶감, 영지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부용 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장은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많은 분들이 겨우내 움추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 넣고 봄기운을 충전해 갔으면 좋겠다"며 "축제도 즐기로 인근 마이산과 운일암 반일암, 홍삼스파 등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볼 좋은 기회다"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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