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특색 있는 축제, 가능할지 의구심"

강성원 남원시의원 지적

 

남원시의회가 올해 춘향제 행사를 앞두고 관련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섰다.

 

강성원 시의원은 15일 열린 제178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다툼과 갈등의 온상이 된 춘향제전위원회를 새롭게 일신하고자, 의회는 온갖 비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춘향제 조례를 지난 2011년에 개정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올해에도 위원장과 제전위 구성은 행사를 불과 3개월 앞두고 마무리되는 등 제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위촉은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다음 축제 준비를 위해 제전위 구성을 신속하게 하도록 수없이 권고하였으나 여전히 공염불로 끝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일부 단체의 이해득실에 밀려 눈치만 보다가 제전위 구성을 제때 하지 못하고 있는 집행부의 태도는 안쓰럽다"면서 "또한 현 선양회 사무실에서 수도사업소 2층으로 이전한 제전위 사무실이 6개월도 안돼 다시 선양회 사무실로 이전한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축제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콘텐츠가 이제야 수렴되는 등 축제를 준비하는 마인드가 변하지 않아, 우리만의 특색있는 축제가 과연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홍성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