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 노을감자 100억 소득 예상

6000여톤 수확 전망

부안의 땅속 건강덩어리 '노을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18일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에 위치한 오인석씨 소유 시설하우스에서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을감자를 첫 수확했다.

 

부안군의 특화작목 브랜드인 노을감자는 오는 5월초까지 수확될 예정이다. 노을감자는 동진강을 주변으로 2507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총 6000여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며 100억원 가량의 소득이 예상된다.

 

노을감자는 벼 재배 소득보다 5배나 높은 안정적인 겨울철 소득작목으로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프로젝트 육성의 대표적인 효자작목이다.

 

특히 노을감자는 겨울철 알칼리성 사질토양의 간척지 논에서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난데다 껍질이 얇고 빛깔이 곱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면역력 증강, 철분흡수, 발암물질 억제와 함께 칼륨이 풍부하고 고혈압 및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부안군의 통합마케팅 조직인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 출하유통계획을 수립해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전국 대형마트로 출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감자 생산과 동시에 농가들도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