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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행 왔다 자고 가는 사람 늘었다

숙박 관광객 작년보다 79%↑ / 각종 축제 공격적 마케팅 효과

▲ 남원시로 MT를 온 대학생들이 관광단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에 숙박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대형 숙박업계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남원을 찾은 숙박 관광객은 9만8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현상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를 비롯해 봄꽃 여행상품 판매,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공격적 관광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들어 5만6000여명의 대학생이 남원에서 OT와 MT를 실시해 숙박 관광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숙박 관광객의 증가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4월부터 초·중·고 수학여행단의 남원 방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남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춘향제와 바래봉철쭉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순천정원박람회 연계상품까지 출시되면 숙박 관광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남원시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가인 춘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숙박업소는 물론 일반 숙박시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숙박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사계절 관광지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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