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가 예년 보다 3∼5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바래봉 철쭉제(4월27일∼5월26일)가 열리는 운봉읍 용산리 일대의 하단부는 5월4일을 전후해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발 700∼800m의 능선은 5월11일, 주능선부(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18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사무소 곽재훈 행정과장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화 상황, 탐방코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공원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바래봉 철쭉은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수만명의 상춘객들이 이 곳을 찾아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산행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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