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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버스, 4개면 18개마을 확대 운행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완주군 소양면 등 4개 면(面), 18개 마을에도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완주군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1년 7월부터 상관면에서 마을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마을버스 사업은 임정엽 완주군수의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완주군은 대중교통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마을버스 운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마을은 소양면·용진면·이서면·구이면 등 4개면 18개 마을이다. 기존 운행지역인 상관면까지 포함하면 5개면 25개 마을의 1400여명의 주민이 마을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마을버스 요금은 종전과 같은 500원이다.

 

김종혜 건설교통과장은 "그동안 마을버스 운행 자료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 방법으로 운행하기 위해 예산절감과 이용 편리의 극대화 차원에서 운행노선을 세심하게 검토했다"며 "이번 운행에 투입되는 마을버스 2대는 소형승합 차량으로 중형버스에 비해 유지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되며, 좁은 길 운행과 기동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상관면 마을버스는 2011년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콜형 운행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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