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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사하게 핀 '분홍빛 꽃물결'

진안 원연장마을 꽃잔디축제 3일 개막 / 전통놀이·콘테스트 등 오색재미 가득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3일간 열려 진안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꽃잔디 축제는 전통놀이와 사진 콘테스트, 꽃잔디 압화, 짚공예 체험과 먹거리 장터운영, 농특산물판매장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게 된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 날에 이 곳을 찾으면 달콤한 꽃향기를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곳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담은 된장과 매실엑기스, 홍삼엑기스, 나물, 곡류를 구매할 수도 있다.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신애숙 추진위원장은 "가족과 연인과 함께 꽃잔디를 걸으며 마음 따뜻한 핑크빛 사랑을 전하기에 좋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도 30호선을 따라 진안으로 오다보면 지나치는 평범한 마을인 원연장마을은 지금은 연간 2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진안군의 명소가 되었다.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마을만들기의 선진지로 유명한 진안군에서도 손꼽히는 마을로 성장했다.

 

이런 원연장마을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008년도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참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꽃길과 담장벽화조성 등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였다. 그 이후 2010년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배추절임장을, 2011년 전북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체험장을 조성하면서 도농교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평범한 마을에서 타시군에서 벤치마킹 오는 마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에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원연장마을 출향인(이기선, 76세) 이 10여년에 걸쳐 30ha에 이르는 동산에 꽃잔디를 가꾸게 되면서 진안군의 명품 꽃잔디 동산이 탄생하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oss-pink.com/)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신애숙 위원장 063-433-2022, 011-1777-8967).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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