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다문화가정 3쌍 합동전통혼례식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결혼하여 함께 살면서도 형편이 여의치 못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박인관·셀라잘메토셀라알리아(필리핀) 부부(신풍동), 오형모·당티번(베트남)부부(성덕면), 홍지상·마릴린피말토(필리핀)부부(금산면) 부부 등 3쌍이다.
박인관·셀라잘메토셀라알리아 부부는 "그동안 함께 살면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오늘 결혼식을 준비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에서라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내에는 현재 다문화가정이 약 540여세대가 살고 있으며, (김제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매년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 취·창업사업 지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전통혼례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 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에 전통혼례식을 하게 된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다문화가정이 지금은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해와 사랑으로 서로 보듬어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며 살아 달라"고 당부하며 . 김제시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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