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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침해 아파트 승인 안돼"

남원 메카센트럴 입주민들, 조산동 사업추진 반발 / 서명운동 이어 시에 건의서 제출…교통난도 우려

남원시 조산동 123-1번지 일대에서 299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주는 지난 4월11일 남원시에 임대아파트의 사업승인 신청을 낸 상태다.

 

그런데 이 임대아파트 인근의 메카센트럴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와관련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사정은 아파트 조망권 침해 및 교통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메카센트럴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는 "메카센트럴 옆 부지에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업승인 신청이 남원시에 제출돼 있는 상태"라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조망권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신축 아파트의 주 출입구가 우리(메카센트럴) 아파트와 농원마을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메카센트럴) 아파트와 농원마을은 현재 2차선 도로에서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데, 신축 아파트까지 더해질 경우 더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며 "402세대의 입주민 중 280세대 가량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메카센트럴 측은 아파트 주위에 우회도로를 만들어달라, 조망권 침해에 대해 고려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6일 남원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에대해 남원시는 "메카센트럴 입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할 것이며, 업체 측에는 대안 검토를 요구했다"면서 "현재 업체 측이 대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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