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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마이산조합 공동사업법인 개소

▲ 진안마이산조합 공동사업법인은 14일 진안농산물유통센터에서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진안지역 원예농산물의 유통과 홍보, 마케팅을 책임지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 생겨났다.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을 살리고 진안의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우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진안마이산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연태)은 14일 진안농산물유통센터에서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품목별 농가 대표와 농업관련 단체, 지역농협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공동사업법인은 이 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진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 농산물을 주도적으로 취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진안의 새로운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공동사업법인은 한미 FTA에 이어 한중일 FTA의 어려운 파고를 극복하고 진안군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기 위해 진안, 백운, 성수, 부귀 4개 지역농협이 총 10억원을 출자해서 지난 2월 28일 출범했다.

 

이날 김연대 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법이 성공하기 위해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기존의 작목반을 하나로 묶는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하는 일을 가정 먼저 하겠다"며 품목별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안에 수박, 사과, 고추, 배추, 고구마, 감자, 깻잎 등 7개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취급함으로써 진안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송영선 군수는 "농가 조직화, 규모화, 전문화를 통해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성공적인 유통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안군 농산물이 소비지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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