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법인, 황산 아네스빌 인근 액비저장탱크 이전 추진
속보=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대표 이우복) 인근 농장에 설치된 액비저장탱크에서 품어 나오는 악취로 인해 골프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 하고 있다는 보도(13일 11면 보도)와 관련, 김제시가 액비저장탱크 소유자인 온정산업영농조합법인(대표 정민우)측과 협의하여 단·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아네스빌골프장 이용객들이 악취로 불편을 호소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액비저장탱크 소유자인 온정산업영농조합법인측과 협의한 결과 2개의 액비저장탱크 중 뚜껑이 없는 저장탱크 액비는 조만간 반출한 후 사용 하지 않고, 나머지 뚜껑이 있는 탱크는 저감제(탈취제)를 투입, 악취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 민원이 없는 곳을 택해 이전하기 위해 현재 부지를 구입, 이전을 준비 하고 있으며, 내부 사정이 해결되는대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이번주 또는 다음주중으로 악취 측정을 다시한번 실시할 계획이며, 악취 측정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5월 체육시설로 등록, 운영중인 아네스빌골프장(9홀)은 평일은 약 150여명, 주말의 경우 200여명이 찾고 있으며, 주로 충남, 대전권 등 타지역에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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