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 비브리오패혈증 균 검출 안돼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이달 들어 매주 부안지역 어패류를 채취해 비브리오균 검출 여부를 조사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남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만큼 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알콜중독자와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고위험군)을 가지고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80~90%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 반드시 해산물을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바닷물 접촉을 삼가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 등의 청결 유지 .해산물을 다룰 시에는 장갑 등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낚시나 해수욕 삼가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 등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는 "해수 온도가 낮아지는 시기까지 지속적인 비브리오 균속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어패류의 접촉 이후 원발성패혈증 증세와 오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동반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