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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치 높은 '숲' 가꾼다

710ha에 6억 들여 솎아베기 등 실시

부안군이 산림을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부안지역 일원 710ha 규모의 산림에 국비 3억1000만원 등 총 6억2000만원을 들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670ha 규모의 산림에 있는 큰나무 솎아베기, 산물수집 등 큰나무 가꾸기를 진행하고 40ha의 조림지의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조림지가꾸기를 실시한다.

 

숲 가꾸기는 입목이 과밀해 부피 생장이 늦어지고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간벌작업을 실시해 생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제·환경적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산림병해충방제, 경제수조림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산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과장 김연식)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며 "숲 가꾸기 사업은 우수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중요한 산림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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