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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기센터 '2배체 씨없는 수박' 재배 성공

정읍시가 전국 최고의 씨없는 수박 주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3일 "새로운 명품 '씨 없는 수박'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반수박에 씨를 없애는 SWT(Seed

 

less water melon technolgy)라는 화분을 이용하여 수정한 결과, 착과불량과, 기형과 발생이 감소됐고 일반 수박에 비해 식감이 좋고, 당도 역시 11브릭스 이상을 넘을 뿐만 아니라 색깔, 모양 등이 타 수박에 비해 월등한 명품 수박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수박에 1차적으로 정읍원예협동조합과 함께 씨 없는 수박을 시험재배하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올 봄에 이석변 수박연구회 회장 수박하우스에 유기물 증시, 적절한 물 관리와 온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도입으로 성공하게 됐다. 이에따라 기존에는 고온기에만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성공으로 저온기인 봄과 가을에도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술센터 자원개발과는"우리나라 수박 소비패턴도 달고, 식미감이 있으며 먹기 쉬운 수박을 원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이번 2배체 씨 없는 수박 재배 성공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맞춤형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초 제10회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잔치(품평회)'개최하여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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