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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전주 버스요금 인하 환영"

남원시·의회 "시민 염원 수용 버스회사·운송조합 감사"

'남원∼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의 1400원 인하 결정'과 관련해 남원시와 시의회가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양 기관은 또 남원시민의 염원을 수용한 버스회사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와 남원시는 그동안 전북고속, 호남고속, 전라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을 상대로 남원시민의 여론을 전달하고 요금체제의 불합리성을 설득했다.

 

그 결과 버스회사 및 버스운송 사업조합에서 적자가 추가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남원시민의 숙원인 요금 인하를 과감하게 결정했다"면서 "시외버스 요금 인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시민의 염원을 해결해준 관계 버스운송 사업조합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문화 시의원도 12일 열린 '제182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지키려는 노력, 합심과 단결로 남원∼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이 8월20일부터 6900원에서 5500원으로 인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경영손실을 부담하면서도 남원시민의 염원을 수용해 준 전북고속, 호남고속,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감사드리고 대승적 결정을 남원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남원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주∼남원 간 시외버스 요금(편도 기준)은 8월20일부터 현행 6900원에서 5500원으로 1400원 인하된다. 요금 인하는 전주∼남원 구간(60.3㎞) 중 상관IC∼오수IC 구간(27.9㎞)에 대해 고속국도 요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운임요율을 보면 고속국도가 ㎞당 62원으로 일반국도의 116원보다 배 가량 저렴하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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