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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지구촌 소녀들 화합·심신 수련

걸스카우트 국제 야영대회 28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 30개국 7000여명 참가

▲ 오는 28일부터 완주군에서 열리는 제14회 걸스카우트 국제 야영대회 포스터 일부.
완주군은 '제14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완주군 고산면 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30개국 걸스카우트와 국내 걸스카우트 등 모두 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야영대회는 국내외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 활동을 벌이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축제 한마당이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그동안 강원도 고성 세계 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에서만 개최하던 야영대회를 기존 개최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완주군이 교육적·환경적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완주군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 왔다.

 

특히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이번 대회 동안 완주군 우수 체험마을 8곳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고산천과 자연휴양림, 무궁화테마식물원 등 지역내 생태와 어우러진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우정 대축제를 초록이 숨쉬는 건강한 지역 완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대 최고의 식물자원과 경관 및 레저시설이 집약되어 있는 완주에서 우정의 싹을 틔우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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