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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체증 전주 효자로·쑥고개길 확장

市, 잔여사업비 50억 확보…8월 사업 발주 / 내년 6월 이전 완료…상습 정체 해소 전망

전주지역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인 효자로(그랜드자동차학원∼천잠로)와 쑥고개길(안행교 사거리∼효자광장)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다음달 공사가 발주될 예정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말께는 전주 서남부권 교통체증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30일 제1회 추경에서 효자로와 쑥고개길 확장사업에 대한 예산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다음달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자로 확장사업은 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가로망 확충사업으로, 효자동 그랜드자동차학원에서 천잠로까지 700m 구간에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폭 10m를 3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매입(22필지 7428㎡)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경에서 잔여사업비 5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토지보상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편입토지 매입을 마무리하는 한편 8월께 공사를 착수해 혁신도시 이주기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내년 6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쑥고개길도 다음달 공사가 발주된다. 쑥고개길 확장은 효자동 우림교에서 효자광장(KT남전주고객센터)까지 이어지는 1200m 구간을 폭 25m에서 35m(7차선)로 넓히는 것으로, 이번에는 미확장 구간인 안행교∼효자광장까지 570m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정읍·부안 등을 잇는 쑥고개길은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효자4지구와 5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시는 올 본 예산에 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경에서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동안 사업추진의 걸림돌이었던 부지매입도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부지매입율이 90%에 달한다. 9·10월께 공사가 착수돼 오는 2014년말 완공예정이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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