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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활짝 핀 무궁화 구경오세요

완주 무궁화 테마식물원 만개 / 180여종 식재, 색다른 볼거리

▲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활짝 핀 무궁화를 구경하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의 꽃들이 만개해 나라사랑 마음을 새기는 장을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11년 개장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은 11만3205㎡의 부지에 180여종에 달하는 무궁화 품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무궁화 동산, 난대성 식물원, 무궁화 전시관 등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약 100여일 동안 피고 지는 무궁화 꽃은 광복절을 전후로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원으로 향하는 주요 가로변에도 무궁화 100리길이 조성되어 있어 식물원을 찾아가는 또다른 볼거리가 되고있다.

 

이처럼 완주군의 나라꽃 사랑은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받은데 이어, 꾸준한 나라꽃 선양활동으로 실천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무궁화 자연공원을 방문해 나라꽃 수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4월 식목일에는 국민들에게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분화를 보급하고, 7월에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궁화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올해에는 세계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를 유치하여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나라꽃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의 국가관 정립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이름에 걸맞는 무궁화 테마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 테마식물원은 고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어, 가족과 함께 찾으면 무더위를 피해 녹음이 우거진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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