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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범죄위험 가장 불안"

사회안전 인식도 조사…77% 차지

전주시민들은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범죄발생'을 꼽았다. 또한 사회의 안전상태는 5년전에 비해 위험해졌고, 5년 후에도 위험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시가 지난해 9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시는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와 시민의식,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 4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15세 이상 남녀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자료는 향후 전주시 사회개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7.1%가 '범죄발생'을 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요인이라고 답했으며, '자연재해(12.8%)'와 '경제적 위협(12.3%)'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범죄발생'을 제1의 불안요인으로 지목했으며, 다음 순으로 남자는 '경제적 위협', 여자는'자연재해'가 높았다.

 

시민들이 느끼는 '범죄위험'에 대한 불안도는 무려 77.2%에 달하는 등 정보보안(46.6%)·신종전염병(46.5%)·자연재해(44%)에 대한 불안 보다도 훨씬 높았다. 더불어 5년 전·후로 나눠 사회의 안전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4%는 5년전에 비해 '위험해졌다'고 응답했다. '안전해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불과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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