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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안천중, 해외 현지수업 '눈길'

전교생 동남아 방문 5박6일간 체험학습

▲ 싱가폴 현지 학교 탐방을 마친 진안 안천중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교생 23명 모두 해외 현지수업을 실시한 시골의 한 중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 안천중학교(교장 한희)는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쉘턴 스쿨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합동수업, 힙합댄스강습, 문화체험 등으로 알찬 한 주를 보냈다.

 

자매학교인 쉘턴 스쿨은 국제학교로서 일본, 중국 등 동남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천초중고등학교처럼 초, 중, 고, 대학이 한 공간에서 연계 운영되고 있다.

 

현지 재학생들과의 합동수업 첫 날에는 '원소의 결합'이라는 주제의 과학수업과 로그함수 영역의 수학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이 학교 강당에서 힙합댄스강습 및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영어수업이 각각 90분씩 진행되었다.

 

또 인솔교사들은 이 학교 관리자와 만나 통합교육의 현안 및 교수법 정보 교환을 위한 유익한 간담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그날 그날 현지에서 리포트를 작성, 주관교사와 함께 의견 발표 등 평가회를 가졌고, 말레이시아의 이슬람사원, 인도네시아의 원주민학교 방문 등 문화체험도 병행했다.

 

한희 교장은 "학생들이 해외학교 현장수업에 참가함으로써 다국적 청소년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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