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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유치 기업 엠피온스 "공장 곧 재가동"

속보= 자금난으로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주)엠피온스가 투자유치 등을 통해 남원공장을 재가동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8월 29일자 13면 보도)

 

엠피온스 이병희 대표이사는 2일 "지난 1월부터 유럽계 자금유치를 진행해 4분기 중에는 수백억원 상당의 자금유치가 완료될 예정이고, 이와 별도로 올해 유상증자가 1년간 한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현재 2억원의 유상증자가 완료된 상태로, 투자규모는 80억원 상당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국내·외 투자자금 유치로 올해 안에 남원공장은 재가동될 것이며, 또한 독점계약 중인 세계 인조대리석 1위 기업인 듀폰사에 납품을 시작하게 된다"며 "인조대리석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주)엠피온스는 이 분야에서 세계 4위 기업을 목표로 다시한번 힘찬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 일원(투자유치 촉진지구)에 입주한 (주)엠피온스는 납품회사의 부도로 인한 자금난으로 최근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지난 2008년 3월에 '남원시 투자유치 촉진지구'로 공장부지를 지정받아 각종 인·허가를 위한 용역과 부지매입대행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은 엠피온스는 인조대리석 원료에 사용되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제품을 공급하는 케미컬 전문기업이다. 울산에서 남원으로 입주한 이 업체는 200여억원을 투입해 2011년 말에 공장을 완공한 뒤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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