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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한다.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한 이동세탁서비스는 고창군여성자원활동센터와 고을사랑 교통봉사대 회원이 협력하여 읍면을 순회하며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마련한 이동세탁차량은 6개월 동안 특수제작 됐고, 앞으로 고창 지역 곳곳을 누비게 된다.

차량은 드럼세탁기 4대, 발전기 등을 갖추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아동,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의 세탁을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원활동센터 및 고을사랑 교통봉사대는 수년전부터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하여 요양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