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5개 시 단위중 최고평가
전주시가 전국 75개 시(市) 가운데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16일 의료컨설팅 전문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와 중앙일보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건강지수평가결과, 전주시가 시(市) 단위 도시 중 건강수준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는 울산 남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종합건강지수가 79.9점으로 시 지역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그 뒤를 전남 순천, 전남 광양시, 경기 군포시가 이었다
전주는 10만 명당 의사수(311명)와 병상수(1742개)가 비교적 높았으며, 비만율(20%)과 흡연율(21.1%)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성과 질병 예방, 의료효율성, 의료공급체계 등 4개 분야 총 25개 지표(2011년 기준)를 평가한 결과로, 평가의 주요 지표는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과 통계청 등의 보건의료 관련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를 통해 발굴 측정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는 국제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이어 건강도시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며 "사람이 몰려오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갖춰야 할 조건에 관해서는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건강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11일 '전주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부서를 연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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