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이달 29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완주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적게는 200원에서 많게는 24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된다.
전주시는 23일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 상생협력사업'으로 시행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고산·경천·비봉·화산면 등 북부권 6개면을 제외한 완주군 지역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다.또 올 5월부터는 완주군 전지역에 대하여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했다. 그러나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되면서 지난 8월부터 고산면을 비롯한 북부권 6개면의 요금단일화가 중단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삼례·봉동 등 7개 읍·면도 중단되게 됐다.
요금단일화가 중단됨에 따라 일반인 기준 동상지역은 기본요금(1100원)에 2400원, 고산지역은 166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전주시 인근지역인 삼례와 상관은 각각 240원, 200원을 더 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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