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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에코투어 공동마케팅"

남원시·곡성군 생태문화관광 기반 상생발전 도모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이 섬진강 에코투어 공동마케팅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원시와 곡성군은 2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곡성군에서 이뤄진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인근 자치단체 간에 협력사업 발굴이라는 전제로 만남을 갖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양 도시는 이날 이 시장과 허 군수, 간부급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사업은 섬진강 에코투어 공동마케팅 및 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 연계 협력 구축, 가축전염병차단 방역통제초소 공동운영 등이다.

 

섬진강 에코투어 공동마케팅 및 프로그램 운영은 섬진강을 따라 형성된 생태문화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동마케팅 대상 자원을 조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문화관광 연계 협력 구축과 관련해서는 양 지역의 축제(춘향과 심청) 공연 교류,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공동상품 개발, 수학여행 상품 공동개발 추진 등이 논의됐다.

 

가축전염병차단 방역통제초소 공동운영의 경우 사전 협의를 통한 방역초소 분담 설치, 예산절약 및 신속한 차단방역활동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만남이 지난해 부터 이뤄져 일부 문제점 및 애로사항이 드러나고 있지만, 실무 부서간 수시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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