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정책 설명·체험 프로그램 호응
순창군이 인근지역의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귀농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난달 29일 광주지역의 귀농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순창알리기와 귀농정책 설명, 농가방문 직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인계면 귀농인 양진철씨의 쌈채소 농장에서 모종심기와 수확체험을 하고, 고추장마을을 방문해서는 귀농자의 가공사업으로 성공한 김은우 대표로부터 청국장쿠기의 성공사례 설명을 들었다.
또 생태건축연구소 김석균 대표로부터 귀농인의 최대 관심사인 주택을 내손으로 직접 짓는 방법과 순창만의 특색있는 생태건축 가이드를 받았으며, 다양한 생태건축 전시물도 견학했다.
이번 교육은 90% 이상이 광주에서 거주하는 교육생들로, 대부분 귀농지로 광주인근 지역을 선호하고 있어 순창이 최적지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수도권에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근도시인 광주나 전주지역의 공략도 필요하다"면서"앞으로도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수시로 개설해 인근지역 귀농인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또 예비귀농인과 귀농인 교육생 상담결과, 귀농인들이 주택신축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서 적은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는 빈집을 선호하고 있다고 판단, 마을단위 빈집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귀농정책, 농작물재배, 농지 전용문제 등을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실시해주고, 주택 인허가와 빈집알선에 관한 문제는 직접 현지까지 안내하는 등 귀농인이 만족하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순창=ing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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