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총경 남기재)는 지난 8일 부안군 다문화지원센타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가정폭력) 근절, 가족사랑! 한글사랑!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대회는 한글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백일장대회 부부 참여자 H씨(베트남·여 40세)는 한국에 와서 힘들고 즐거웠던 일들을 회상하며 남편에게 처음으로 한글 편지를 썼는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기재 부안서장은 "앞으로도 계속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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