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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전철화·지간선 체계 구축 등 적극 검토를"

은행나무가 꿈꾸는 도시 '전주시내버스 개선방안' 주제 창립 세미나

▲ 지난 19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은행나무가 꿈꾸는 도시' 창립 정책세미나에서 조지훈 전주시의원(가운데)이 전주시내버스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주지역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간선제 도입을 비롯한 버스운행체계 개선 등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지난 19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은행나무가 꿈꾸는 도시(상임대표 오태일)'가'전주시내버스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마련한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원은 "전주시내버스 문제는 반드시 혁신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면서 "버스노선 전철화 방식, 대중교통 전용지구사업, 지간선 체계 구축 등 시내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발제자로 나선 장태연 전북대 교수는 "불편과 불안, 불만 해소라는 큰 틀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사업, 지간선 체계구축, 마중버스 도입, 현금자동집계시스템을 통한 운송수입금 투명화 방안, 경영합리화 방안 마련을 통해 전주시내버스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엄성복 전주의제21 사무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전주시내버스를 수도권 전철처럼 노선화하여 버스와 정류장, 도로의 색깔만 봐도 쉽게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하는'노선 전철화 방식'을 제안하면서 "이를 통해 대중교통 선진지, 관광하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준비된 좋은 정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공론의 장에 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인순 전주시 대중교통협의회 위원은 "매일 버스를 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주가 버스를 타도 일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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