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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자와 시의회 대표단, 전주 방문

지역간 정보 교류·공동발전 방안 등 논의

일본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단장 시미즈 구니히코 부의장)이 24일 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은 10명의 대표단은 이날 양 지역간 정보 교류와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가나자와시의회 시미즈 구니히코 부의장은 이날"그동안 양 지역 우호협력 교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미래 지향적인 교류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공동관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이명연의장은 "그간의 꾸준한 만남이 전통문화 교류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양 지역의 현안 문제인 노인복지와 환경, 전통문화도시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대표단 일행은 전통공원으로 조성될 덕진공원을 찾은데 이어 비빔밥 축제가 진행 중인 한옥마을을 방문해 비빔밥 퍼포먼스와 김치담그기 등을 체험했다.

 

양 지역 시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협력교류 협정 체결 후 전통문화 교류와 지방의회 정착 등에 대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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