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지능형 전력망 사업 선정

2015년부터 3년간 총 160억 들여 추진

전주시는 국가 지능형 전력망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산자부에서 주관한 국가 공모사업인 '지능형전력망(Smart Grid) 선도사업' 에 SK텔레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것. 앞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간 국비 80억, 시비 23억, 민간자본 57억 총 16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능형전력망(Smart Grid) 구축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미래형 전력관리 시스템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실생활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국가단위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2009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전주시는 펄프·제지·화학섬유·실리콘·탄소소재 분야 등 전력소요 산업군이 많은 지역 산업구조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한 생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업방식은 민·관협력 컨소시엄 방식으로 민간부문의 자본을 유치해 공공부문의 재정투입을 최소화하고 민간기술을 활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구조다.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전주시는 내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구체적 사업내용으로는 △전력 다량 수요기업인 전주페이퍼를 대상으로 한 전력소비 감축 서비스 △전주시청 등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한옥마을 등 관광활성화 지역 대상의 관광도시 지능형 LED 경관조명 교체사업이다.

 

송하진 전주 시장은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 선도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관련 시스템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나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