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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인도 하리아나주, 탄소기술교류 협약

연구개발 공조체계 강화·판로 확대키로

▲ 28일 오후 3시(인도 현지시각) 뉴델리에 위치한 하리아나주 청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이명연 시의장 등으로 구성된 인도시장개척단이 인도 현지에서 하리아나주와 탄소기술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인도 하리아나주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지역 탄소복합재 기업 등으로 구성된 인도시장개척단(이하 개척단)은 28일 오후 3시(인도 현지시각) 뉴델리에 위치한 하리아나주 청사에서 양 지역간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및 민간교류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지역은 △자동차용 탄소복합부품 개발 등 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신기술개발과 기술이전 협력 △두 지역의 산업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두 지역은 탄소산업 연구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및 기술에 대한 협력교류가 가능해졌다.

 

특히 뉴델리와 인접해 있는 하리아나주는 경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시장으로의 전주산 탄소제품의 판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개척단에 참가한 전주지역 탄소산업 관련 기업들은 인도시장 진출에 적잖은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비나텍과 한국몰드, 티엠시 등 11개 탄소복합소재 관련 기업들은 부핀더 씽 후다 하리아나 주지사의 소개로 열린 현지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양 지역 기업 간 기술제휴 및 투자상담 등 판로확보에도 뜻을 함께했다.

 

또 인도 자동차 부품 생산의 85%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650개 기업체들로 구성된 자동차부품협회(ACMA)의 비니 메흐타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과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간의 부품공급 상담을 본격적으로 진행, 향후 국내 탄소시장 성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두 지방정부의 탄소관련 업무협약은 양국의 탄소시장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나아가 민간교류 확대를 통한 여러 방면의 경제교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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