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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맞춤형 이동동물병원 인기

군, 진료 취약지 질병예방·사후관리…축산농 큰 도움

▲ 진안군이 진료서비스 취약지역을 찾아 이동동물병원을 운영,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진안군은 농가들이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9일부터 이틀동안 동물병원 등이 부족해 가축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했다.

 

동물병원은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가축질병 컨설팅 및 이동병원 차량을 이용해 농장을 방문하는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형태의 질병교육을 진행하고 둘쨋 날에는 한우와 젖소 등 대가축 위주의 5개 농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은 정부 3.0 기본계획에 맞춰 취약지역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과 현장진료지원을 통해 현장중심의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진료서비스 제공농가의 사후관리를 위해 가축방역기관 등과 질병진단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질병발생상황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질병 사후관리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별 맞춤형 책자를 제작, 배포해 인기를 끌었다.

 

유영희 진안 낙우회장은 "동물병원 감소로 인해 진료서비스 취약지역이 발생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질병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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