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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축제 지역경제 '효자노릇'

관광객 19만명 찾아…마케팅·소득증대 효과 '톡톡'

▲ 전국에서 19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순창 장류축제 현장에서 2013인분의 웰빙 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제8회 순창장류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맛과 멋의 어울림! 건강과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7개분야 총85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색다른 체험행사와 오감만족으로 높은 호응속에 성료됐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약 19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실용적인 축제로 평가되는 이번 축제는 '제51회 순창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해 군민이 하나되는 축제로 지역화합의 장이됐다는 여론이다.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끌었던 행사로는 100여명의 행렬을 이끌고 축제행사장 일대를 돌며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고추장의 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정원과 함께하는 2013인분 웰빙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칠맛나는 순창고추장 비빔밥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첫날 점심시간에 만들어진 '2013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행사가 펼쳐져 부모와 함께 놀러온 어린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광마케팅 효과로 방문한 외국 관광객 100여명과 일반관광객, 지역주민등이 참여해 세상에서 가장 긴 108m짜리 메주를 만들어 20cm씩 절단해 본인의 소원성취 기원문과 함께 메주를 매다는 장면은 참여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또 예년과는 다르게 농특산물 판매장을 축제장 전면에 배치함은 물론 각종 체험행사와 먹거리 구입시, 5% 할인 쿠폰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등 돈버는 축제로 거듭나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데도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황 군수는 "순창장류축제는 고추장등 장류를 소재로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품격있는 공연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생산성 있는 산업형 축제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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