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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03개 마을에 고성능 스피커 설치

시골마을의 난청해소를 위한 현대화된 시스템을 각춘 마을별 공지사항 안내시스템이 설치되어 마을주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4개년에 걸쳐 수변구역 외 103개 마을 3209세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수변구역 외 미설치 지역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마을의 노후된 엠프와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하게 되면 현대화된 주택의 방흠시설로 인해 집안에서는 청취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대별 방송 스피커를 실내에 설치하고, 마을회관에는 가장 청취가 용이한 위치에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 마을 주변 안팎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르게 청취를 할 수 있는 큰 잇점이 있는 안내 시스템이다.

 

이는 이장이 원거리에 출타중인 경우 휴대폰으로 공지사항 안내시스템 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실례로, 진안 마령면 방화마을 이장은 에수엣스포 여행중 긴급하게 알려야 할 공지사항을 휴대폰으로방송, 주민들에게 전달한 사례가 있었다.

 

또, 기타 출타중인 타지역 이장 등의 활용도 또한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전 마을별 세대별 설치가 완료되면 마을 공지사항 안내시스템으로 일원화하고, 군·읍·면에서 안내시스템을 활용한 유익한 시사 및 행저정보 제공과 난청을 완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자연마을 및 독립가구 방송시설 노후로 소외지역의 난청 해소를 위하고, 재난·재해 발생시 위급상황을 위해 마련됐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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