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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최근 기온이 급강하하는 가운데 올 겨울에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동파 예방작업을 서두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을 채우는 보온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다음달부터 상수도 동결·동파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량기 동파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290-3375)에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