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보다 734억 증액…시의회에 심의 요청
전주시의 2014년도 예산안이 1조2000억여 원으로 편성됐다.
전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 당초예산 보다 6.4%(734억 원) 증액된 1조218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9523억) 보다 498억 원(5.23%)이 증가한 1조21억 원으로, 재해위험지구 예방사업 확대와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236억 원(12.2%)이 증가한 2166억 원이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취직이 잘 되고 잘 사는 돈버는 전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부문에 집중하는 한편, 전통 역사문화축과 현대 도시활동축, 미래 도시성장축 등 3대축을 기반으로 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만들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예사은 한국전통 정원화 사업(24억)과 전라감영복원(11억), 후백제왕궁지(물왕멀) 일원 역사문화 자원조사(3000만원) 등 문화관광 산업육성 115억 원, 탄소밸리 구축사업(시비 4억, 국비 255억 요구)과 피치계 탄소섬유 파일럿 시설구축(10억) 등 탄소첨단산업 55억원, 소각자원센터~광역매립장간 도로개설(7억)·영상제작단지 진입로(4억)·쑥고개길 정비(9억), 전진로확장(30억) 등 미래성장 기반구축 사업 4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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