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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개발촉진지구 사업 본격화

고마제 수변테마파크 탐방로 토지보상 절차 착수 등 순항

부안군은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선정된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지난해 설계착수를 시작으로 현재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고마제 수변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이달 탐방로(2.05km) 정비사업을 위한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가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는 122억 7000만원이 투자되어 725,340㎡ 면적에 경관시설, 체험교육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줄포면 저류지 451,325㎡ 면적의 부지에 102억 4000만원을 투자한 부안자연생태공원을 조성사업이 지난 10월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장 그리고 유채, 메밀, 해바라기, 꽃 양귀비 등 각종 화훼단지가 조성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인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줄포습지와 함께 남부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안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포 궁항에 추진되고 있는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은 국비 20억원 등 총40억원이 투자되어 마을경관, 해안경관, 도로경관 등의 개선사업과 궁조망쉼터, 궁 수호림 등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국비 541억원을 지원받아 도로 6개노선 14.7km를 개설하는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현재 125억원이 투자되어 에너지테마거리, 줄포습지탐방로, 내소명소화거리 등 3개노선이 우선 추진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지역개발은 물론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부안군의 발전을 한단계 높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기간내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동진, 계화, 변산, 진서, 줄포 등 6개 읍면에 걸쳐 28.75㎞ 면적이 지정된 개발촉진지구는 지역특화 2, 관광휴양 4, 기반시설 6개 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국비 605억원 등 총 2,401억원이 투자되어 201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는 부안군 역대 가장 큰 지역개발사업이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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