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귀래정 주변과 향교 뒷산에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도시숲은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감안하고, 숲의 기능성 등을 고려해 조성했다.
또 시내권을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바꾸고자 계절성에 맞는 수종을 선정하여, 귀래정 주변에는 배롱나무 220주와 조팝나무 2500주 등 7종의 관목류와 교목류를 식재했다.
특히 이곳에는 새로 들어설 보건의료원과 요양병원이 인접해 있어 환자들이 쉽게 운동과 휴식을 즐기는 치유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설치했다.
향교뒷산은 소나무 103주와 회화나무 9주 등 3종을 식재하고, 목재데크와 의자 등을 설치해 노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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