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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공모사업 105억 확보

산림청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선정

▲ 진안군이 산림청의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나무심는 송영선 군수.
임야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강군(强郡) 진안군은 5일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3개 단지를 선정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까지 총 10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벌써부터 산림경영을 통한 소득창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군은 산림 속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해야한다”는 신념을 주장해온 송영선 군수가 박민수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통해 얻어 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의 소유 규모가 적고 투자 회임기간이 긴 임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금년에 새롭게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림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산주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산림청의 공모기준에 적합하게 진안군산림조합을 사업주체로 결정하고 산림 소유자와 대리경영계약이 이미 체결된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와 용담면 송풍리 일원 임야 1221ha를 사업 대상지로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내년부터 매년 15억원씩 10년 동안 총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이 투자되며 경영단지내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및 육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산림휴양 및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송영선 군수는 “전북도 동부의 대표적 산악지역인 진안군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사유림 소유자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하고 산림경영을 활성화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산주의 장·단기적 소득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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