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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봉산에 '전국 최장 구름다리'

군, 4∼5봉 사이 100M·용담호 최고 전망 기대

▲ 용담호 절경을 볼 수 있는 진안 구봉산에 전국 최장 구름다리가 만들어진다. 사진은 조감도.
9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절경을 자아내는 진안 구봉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진안군은 “내년에 전국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100m에 달하는 구름다리가 등산객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주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구봉산은 전국 등산 및 풍경사진 동호인들에게 단풍과 설경, 운해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천혜의 풍광과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운장산, 용담호 등 관광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명산이다.

 

군은 구봉산 등산로 1.8km 구간에 7~8봉 연결다리와 목재데크, 전망대, 파노라마 데크를 시설 중에 있다.

 

특히 수려한 조망권과 스릴감이 자랑하고 있는 7-8봉 구간에 봉우리 연결 등산로를 새롭게 개설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7~8봉 등산로는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아닌, 우회하는 방법으로 올라 짜릿한 절경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4-5봉 사이에 100m에 달하는 전국 최장의 구름다리(산악 현수교)가 설치된다.

 

따라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출렁이는 다리위에서 용담호를 아찔하게 내려다보는 황홀한 전망을 등산인들이 직접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송영선 군수는 “구봉산 구름다리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며 “용담호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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