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명, 연·고대 8명, 수도권대 40여명 합격
또한 전북대 및 전남대 23명을 포함한 지방 국립 4년제 대학 41명, 주요 사립 4년제 대학 100여 명을 합격시켰으며, 수시모집 추가 합격자가 발표되면 합격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기숙형 공립학교 지정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고창고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적성 계발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했다.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되는 멘토-멘티 으뜸인재 수업과 맞춤형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아 사교육 기관으로 유출되는 학생 비율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양재우 학생의 경우, 입학 당시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헌신적인 맞춤형 지도와 본인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농촌 지역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모의면접과 대학별 면접 분석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성수 교장은 “고창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는 기숙형 공립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교육과정 운영과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의 체계적인 진학 상담, 그리고 전 교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농산어촌 소재 중·고등학교가 많은 전북 교육의 현실 속에서 지역의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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