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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 개입은 민주주의 유린" 전주시의회 규탄 집회

박 대통령 사과 촉구

▲ 지난 14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린 전북시군의회 의원 ‘국정원 선거 개입 규탄 촛불집회’에서 이명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해외에는 국회 김윤덕(민주당·전주 완산갑) 의원을 비롯해 전주시의원, 전북지역 시·군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이날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국정원의 불법적인 개입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기본원리가 유린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각 지방의회는 물론, 종교계와 대학가, 시민단체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며 사건의 진실과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진상규명 요구가 봇물처럼 거세지고 있는데도, 공기관은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행동을 서슴치 않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국민들의 항의를 묵살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참가치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는 행태”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을 요구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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