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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자원 활용방안 모색

문화원, 오늘 지역출신 명사 초청 심포지엄

남원 출신 학자 등이 고향의 문화자원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친다.

 

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은 18일 오후 2시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지역 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 최래옥 한양대 명예교수는 ‘남원의 고전문학의 가치와 경제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남원 보다 문화유산이 적은 고장이 노력해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남원은 춘향제 같은 기존의 문화상품에 안주하지 말 것” 등을 주문할 예정이다.

 

유영대 고려대 교수는 ‘판소리의 본향 남원의 브랜드화 전망’이란 주제로 남원시립국악단과 국악의성지 운영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3번째 주제발표자인 유인학 한양대 명예교수는 ‘지리산권 문화자원의 가치와 전망’으로 “남원은 산업화 개발 보다 청정지역으로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하고 지리산을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토론자로 나설 노상준 남원학연구소 소장은 ‘지방화시대 남원 고전문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으로, 소용호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은 ‘남원 문화의 자원화’로, 서정섭 서남대 교수는 ‘지리산권 문화자원의 가치와 전망’으로 남원이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해 언급하게 된다.

 

토론회의 좌장인 이병채 원장은 “21세기 문화융성시대를 대비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남원 출신 명사들이 지역 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상품화, 소득화, 특색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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