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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화장품사업 국가예산 관건

이환주 시장, 예결위에 "20억 반영" 요구

남원 중소화장품 경쟁력강화사업(CGMP 공동생산시설)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기준인 CGMP (Cosmetic Good Manufac turing Practice) 공동생산시설 구축은 남원시의 ‘1시군 1프로젝트’인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남원시는 내년도에 국비 20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이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의 윤관석 의원과 김윤덕 의원을 만나 CGMP 공동생산시설을 위한 예산 20억원의 전액 반영을 도와달라고 요구한 것도 이 사업의 중요성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는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조건에 해당된다. 화장품 업체의 상당수인 중소기업들이 이 시설을 독자적으로 갖출 수 없는 상황인만큼, 남원시는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 기업유치를 위해 이 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면서 “CGMP 공동생산시설 구축에는 총 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 사업의 첫 해인 내년도에 국비 20억원 등 4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차산업(원료생산), 2차산업(원료가공, 제품생산), 6차산업(체험, 힐링·치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허브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남원시는 현재 노암제3농공단지 내에 화장품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송죽화장품, (주)서정메디언스, (주)림포디아, (주)에이지락 등 4개 업체와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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